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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통해 우리 생활에 들어온

 4차산업혁명기술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한다. 이는 아무리 절대적이라고 생각되는 것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를 맞이할 수밖에 없음을 뜻한다. 그렇다면 ‘기술’은 그동안 얼마나 바뀌었을까? 기술의 발달은 우리의 삶부터 시작해 모든 부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최신의 정보를 담아내는 ‘광고’ 또한 기술이 발달하면서 함께 변화했다. 그렇기에 광고의 변천 과정을 보면 기술의 발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휴대폰은 그 시대의 기술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다. 휴대폰 기술의 변화와 그에 따른 광고 사례들을 알아보고 최근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이 적용된 광고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광고를 소개하고자 한다.

전화만 가능하던 1G 시대가 지나 문자가 가능한 2G의 시대가 도래했다. 1G에 비해 휴대폰의 크기가 굉장히 작아져 휴대가 용이해졌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가격도 저렴해지면서 휴대폰이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문자를 많이 이용하는 학생과 젊은층으로 엄지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2G 시대가 시작되면서 휴대폰이 우리 삶에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다. 제조사들은 자사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하여 유명 연예인들을 발탁했다. 점점 기술이 발전하면서 휴대폰에 mp3나 카메라 등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 되었고 광고는 이 신기능들을 소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휴대폰은 짧은 시기에 엄청난 발전을 했다. 3G 시대가 되면서 데이터 전송속도가 2g에 비해 상당히 빨라졌고 영상통화와 인터넷 서핑이 가능해졌다. 휴대폰은 없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 됐다.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고 사진을 찍는 것이 흔한 일상이 되었다. 소비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졌고 기업들은 기존과는 다른 광고 전략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할 필요성이 생겼다.

삼성의 애니 시리즈가 대표적 예시다. 당대 최고의 스타가 나오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젊은 층들의 이목을 끌었다. 뮤직비디오는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광고가 아닌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되었다. 음원도 상당히 인기를 끌면서 광고에 쓰이는 음악은 촌스럽다는 인식을 완전히 탈피했다. 이렇게 제품이나 브랜드를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에 담아 진행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이라고 한다. 삼성은 애니모션, 애니클럽, 애니스타, 애니밴드를 연달아 히트 시키며 새로운 방식의 광고로 큰 호평을 받았다.

3G시대가 되면서 휴대폰의 형태가 가장 크게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스마트폰이 등장한 것이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스마트폰의 시장이 점차 커지기 시작했지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기에는 속도가 부족했다.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가 열렸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3g와 비교해 월등히 빨라져 스마트폰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됐다. LTE라는 단어가 빠름을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본인이 쓰고 싶은 기능들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도 완전히 바뀌었다. 지하철 풍경만 보더라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던 모습은 사라지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배달하고 쇼핑까지 하는 등 일상생활에 일부분이 되어 단순히 통신기기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 제조사들은 유명 연예인 모델을 이용한 이미지 광고를 줄이고 스토리텔링 방식의 감성광고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소비자들이 모델이 아닌 제품 자체에 관심을 갖게끔 하고 감성광고로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메시지까지 전달하는 전략을 적용했다. 갤럭시s7 광고 아이슬란드 편을 보면 가족과 함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영상이 나온다. 가족애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광고하고 있다. 제품의 기능들을 일상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광고에 담음으로써 소비자들이 훨씬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였다.

아래 표는 G별 비교표이다.

2.4차 산업혁명 속 기술과 광고

이렇게 휴대폰 광고들을 통해 기술과 광고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광고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소개를 하겠다.

스마트폰은 이미 우리의 일상 속에 녹아들어있고 삶의 모습도 바꾸어 놓았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스마트폰은 또 한 번의 새로운 진화를 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VR 기기의 만남이 바로 그것이다. Virtual Reality의 준말로 가상현실을 뜻하는 VR은 4차 산업혁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기술이다. 가상현실을 통해 사람들은 현실 같은 생생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광고는 공개되자마자 큰 호평을 얻었는데 특이하게 사람이 아닌 타조가 주인공이다. 하늘을 날 수 없는 타조이지만 VR이라는 기술을 통해 상상으로만 간직했던 꿈을 이루게 된다. 소비자들에게 불가능한 것을 만듦으로써 꿈을 이루어 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기존에 이 회사가 해오던 광고 형식과는 달랐다. 기능의 소개나 내레이션 하나 없었지만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VR을 이용한 프로젝트가 나올 정도로 VR은 빠른 속도로 우리에게 가까워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저소득층의 아이들에게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으키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주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어떠한 개인적인 기기 없이 VR을 구현해냈다는 것에서 극찬을 받았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로 AI는 요즘 매우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AI는 Artificial Intelligence 의 약자로 컴퓨터에서 인간과 같이 사고하고 생각하고 학습하고 판단하는 논리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인간 지능을 본 딴 고급 컴퓨터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로써 기계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사람과 소통도 가능해졌다. 이 광고는 AI를 이용한 사람의 표정이나 얼굴 상태를 인식해 그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디지털 사이니지형 광고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지 않아도 필요한 때에 제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로 군사용으로 사용되었던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비행체인 드론은 일반인들도 이제는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공원에 가면 드론을 조종 중인 사람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드론은 방송으로 영역을 넓히다가 이제는 배송은 물론 마케팅 영역으로까지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홈쇼핑을 기반으로 하는 의류 쇼핑몰인 콜롬보에서 드론에 자신들이 판매하는 옷을 입혀 하늘에 날린다. 고층 빌딩에 가까이 다가가 업무로 인해 쇼핑을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쇼핑몰을 홍보하는 역할을 확실하게 해낸다. 거리를 걷는 사람들에게는 재미있는 구경거리를 제공하면서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기술은 그 한계를 모르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다. 기술의 발달로 말하지 않아도 내가 필요한 것을 알아주는 디지털 사이니지, 꿈에만 그리던 화성으로의 여행이 현실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 기술은 사람들의 상상을 실현해주는 마법사가 되었다. 이렇게 발달된 기술과 이를 활용한 광고 홍보는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4차 산업혁명에 들어서면서 실제로 환상적인 광고 홍보 기법이 적용되고 있고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구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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